식품

2025.06.02 16:57

매실의 종류, 효능, 매실 활용법

  • KOWIKI 오래 전 2025.06.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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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서는 매실이 '음식의 독, 핏속의 독, 물의 독'이라는 3독을 없애는데 탁월하다고 설명합니다.

청매실

 

친정집에 있는 매화나무 4그루는 늦은 겨울 앙증맞은 꽃들을 피우더니, 이제는 초록색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습니다. 이 열매들은 매실청으로 매실장아찌로 만들어져서 1년내내 우리집 밥상에 새콤달콤한 맛을 내주는 양념과 밑반찬이 되어 줄거에요. 그런데, 매실은 맛만 훌륭할 뿐아니라 동의보감에서 설명해주는 것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진 약성이 강한 식품입니다. 

1. 매실의 종류와 쓰임

매실은 수확시기에 따라 청매실과 황매실로 나뉘고요, 홍매실은 원래부터 과피가 붉은색을 띠는 품종으로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남고매실'이 있습니다. 

매실 종류 수확 시기 특징 쓰임새
청매실 6월초순~중순경 열매가 굳기 시작하며 유기산이 가장 많은 상태 매실장아찌, 매실청
황매실 6월중순~하순경 열매가 익어 당의 함량이 증가된 상태 매실주, 매실청, 매실쨈
홍매실 6월중순~7월초순경 익으면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돔
향기와 단맛이 강하고 산미는 적당
진한향의 매실주, 매실청, 매실쨈

2. 매실의 놀라운 건강 효능

매실은 예로부터 약용 가치를 인정 받아 다양한 병증에 사용되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급성 위장염이나 전염병성 질환으로 인한 구토, 설사, 갈증 등에 유용하며, 가슴앓이를 없애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피로를 해소하고 근육과 혈맥에 생기를 주며, 구취와 입안 건조를 치료한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효능들이 현대 과학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효능 설명
소화 기능 개선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피크린산 등의 유기산이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피로 회복 구연산과 비타민B군이 피로 물질을 분해하고 에너지 생성을 돕습니다.
면역력 강화 비타민C비타민E,  베타카로틴, 폴리페놀이 면역 세포의 활성을 높입니다.
항산화 작용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합니다.
만성 질환 예방 칼슘, 철분, 칼륨, ,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뼈건강과 혈액 순환에 도움

3. 매실의 활용 방법

저희 집은 매실을 수확한 후 매실청으로 담가 보관하면서 일년 내내 설탕 대신 양념으로,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음료로, 체했을 때나 설사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가 있을 때 소주잔 한잔 정도의 원액을 약으로 사용합니다. 

  • 매실청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매실과 동량의 설탕을 고루 섞은 후 항아리나 병에 담고 윗부분을 설탕으로 덮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숙성합니다. 100일 후에 설탕이 다 녹고 매실액이 연한 갈색빛을 띠면 매실액을 걸러 냉장고에 보관하고 사용합니다.
  • 매실주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병에 담고 매실 1kg에 알코올 도수 25%이상의 술을 1.8~2L를 부어 밀봉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숙성합니다. 청매실로 담을 경우 매실씨의 독성을 중화하기 위해 약간의 감초를 넣을 수 있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 매실씨에서 독성이 나오고 1년이 지나면 다시 중화되므로, 1년이 지난 후 먹으면 좋습니다. 해가 더할수록 귀한 술이 됩니다.
  • 매실쨈 매실을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합니다. 동량의 설탕에 매실을 섞은 후 하루정도 재워둡니다. 절여진 매실을 믹서기에 거칠게 갈아준다음 중약불로 끓여 졸여줍니다. 식으면 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 매실장아찌 매실을 깨끗이 씻고, 이쑤시개로 꼭지를 따준 후, 매실씨를 발라냅니다. 씨를 제거한 매실의 무게를 재고 동량의 설탕을 준비합니다. 매실 2kg에 1큰술의 소금으로 살짝 절인 후 매실장아찌 위에 덮을 설탕을 남긴 후, 소금에 절인 매실을 설탕에 버무려 용기에 담아줍니다. 남겨둔 설탕으로 위를 덮어 실온에 5일~2주정도를 실온에 둡니다.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확인하고 빠르면 2주후에는 먹어도 괜찮지만, 3개월에서 1년정도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서 저온 숙성하면 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매실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적당한가요?

매실은 하루 2-3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다섭취 시 위산 분비가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매실청의 경우 하루 1-2스푼을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매실청 만드는 방법이 궁금해요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준비하세요.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쌓아주고, 설탕이 녹아 매실이 떠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용물 위쪽을 두껍게 설탕으로 덮어줍니다.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됩니다.

Q. 매실이 상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매실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상한 것입니다. 또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표면이 부드러워졌다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Q. 매실 주스를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매실청과 물을 1:3 비율로 희석하여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한 당뇨가 있는 분들은 당분함량이 많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매실을 활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매실청은 지금 만들어 두면 일년 내내 양념으로 음료로 약으로 활용가능하며, 묵을수록 더 깊은 맛을 냅니다. 사실 매실쨈도 시큼한 맛이 토스트를 만들 때 색다른 맛을 낼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매실 장아찌도 고추장에 버무려 밥반찬으로도 너무 좋고요, 스무디에 재료로 넣거나 거칠게 갈거나 저며서 샐러드 드레싱 재료로도 너무 좋습니다.

마치며

매실은 단순한 과일을 넘어 우리 건강을 지키는 자연의 선물이에요. 제가 직접 경험한 매실의 효능과 활용법이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운 여름날 매실청을 시원한 얼음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마시면, 매실의 신맛과 향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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