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가드닝
커피 찌꺼기 비료, 정말 식물에 좋을까?
- KOWIKI 오래 전 2025.10.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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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내린 뒤 남는 커피 찌꺼기, 그냥 버리기 아까워 화분 흙에 뿌리시나요?

질 좋은 원두로 내린 향과 맛이 좋은 커피는 제 삶의 활력소입니다. 꺼피 찌꺼기에도 좋은 성분이 여전히 많다고 듣기도 했고, 좋은 원두라 커피 찌꺼기조차 아까와 건조시켜서 화분 흙 위에 뿌려주곤 했는데, 자꾸 곰팡이가 생기는 거에요. '꺼피 찌꺼기가 정말 화분에 좋을걸까?'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1. 커피 찌꺼기(커피박)
커피 찌꺼기가 천연비료로 주목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질소(N) 성분을 포함한 유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잎 성장에 유익하며, 인(P), 칼륨(K) 등의 무기질도 포함하고 있어 흙의 미생물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 버려지는 유기물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입니다.
- 미세한 입자가 흙과 섞여 흙의 통기성과 보수력을 개선합니다.
- 커피의 향이 천연 해충 퇴치 효과가 있으며, 흙 속의 악취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천연 비료나 퇴비 대체제로 사용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2. 꺼피 찌꺼기를 그냥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커피찌꺼기에 좋은 성분이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직접 화분에 뿌릴 경우 단점이 있습니다.
- 미발효 시 독성 및 가스 발생 발효되지 않은 커피 찌꺼기를 흙에 바로 사용하면 흙 속에서 발효가 일어나며 고열과 가스(메탄 등)를 발생시켜 식물의 뿌리를 손상시키고 죽게 만듭니다.
- 곰팡이 번식 젖은 상태로 사용하거나 흙 표면에 두껍게 뿌리면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 배수성 저하 젖은 상태의 커피 찌꺼기가 마르면 단단하게 덩어리져 물 투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영양소 이용의 어려움 찌꺼기의 질소는 쉽게 분해되지 않는 유기물 형태로 존재하여, 식물이 바로 흡수하기 어려워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질소가 잠시 고정되어 오히려 질소 부족으로 영양 결핍이 될 수 있습니다. 퇴비화 과정을 거쳐야만 유효 성분으로 변환됩니다.
- 토양의 산성화 가능 커피 찌꺼기는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다량 사용 시 토양의 pH를 낮추어 산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산성 토양을 선호하지 않는 식물에게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커피 찌꺼끼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식물에게 오히려 위험하며, 적절한 건조와 숙성 과정을 거쳐야만 비료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3. 꺼피 찌꺼기 비료 만드는 방법
- ① 완전 건조시키기
- 커피를 내린 뒤 남은 찌꺼기를 신문지 위에 펼쳐 햇볕에 2~3일 말립니다. 덜 말리면 곰팡이를 유발하고 흙 속에서 덩어리가 져서 배수를 방해합니다.
- 오븐을 이용할 경우 100°C로 10분간 말려줍니다.
- ② 다른 재료와 섞기 (퇴비화 과정)
- 커피 찌꺼기는 질소(N) 함량이 높으므로, 탄소(C) 함량이 높은 재료(낙엽, 톱밥)를 섞어 탄질률을 맞추어 발효를 돕습니다.
- 건조된 커피찌꺼기를 흙, 마른 낙엽, 톱밥, 깻묵, 음식물 퇴비, 난각가루, EM 발효액 등을 1:1:1:1:1:0.5:0.5 비율로 섞어줍니다.
- ③ 발효 및 숙성
- 이 과정에서 남아있는 카페인과 탄닌 성분이 분해되고, 유기물이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변합니다.
- 혼합물을 밀폐 용기나 비닐백(숨구멍 필요)에 넣고, 1~2달간 주기적으로 뒤집어주며 발효시킵니다(숙성 기간이 길수록 곰팡이나 벌레 위험이 줄고 영양분이 안정화됨).
- 냄새가 나지 않고, 색이 짙은 흙처럼 변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 ④ 사용
- 잘 숙성된 커피 찌꺼기 퇴비를 흙과 9:1 비율 정도로 섞어 사용합니다.
- 완전히 발효되지 않은 상태로 흙에 바로 넣으면 오히려 식물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4. 꺼피 찌꺼기 비료 사용하는 방법
커피 찌꺼기 비료가 생장에 좋은 식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무나무, 몬스테라, 스파티필럼 등의 관엽식물 약산성 토양 선호
- 장미, 베고니아, 블루베리 등 산성 환경에서 잘 자람
- 바질, 로즈마리 등의 허브류 통기성 향상 도움
다육식물, 선인장류에는 과습과 산성화로 뿌리 썩음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껍데기 비료를 식물에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피 찌꺼기 비료에 영양이 많아도 보조 비료일 뿐입니다. 기본 배양토의 영양이 가장 중요합니다.
| 사용 대상 | 사용 방법 | 사용 주기 |
|---|---|---|
| 관엽식물 | 겉흙에 1작은술 정도 섞기 | 한 달 1회 |
| 채소류, 허브 | 분갈이 흙에 10% 이하로 섞기 | 2~3개월마다 |
| 퇴비용 | 퇴비 더미에 첨가 | 계속 보충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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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커피 찌꺼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식물에 해로웠습니다. 커피찌꺼기를 제대로 건조하고 발효해서 사용해야만 흙의 통기성과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천연 보조비료가 되는거죠. 커피 찌꺼기 비료를 잘 만들어 사용하면, 식물도 건강하게 자라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일 버리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원예 생활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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