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가드닝
주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실내 식물용 천연 비료 원료
- KOWIKI 오래 전 2025.10.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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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엔 아깝고, 식물엔 고마운 자원들
주방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천연 비료로 재활용하면 식물 건강과 환경 보호,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 재료니까 무조건 좋을 거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적절한 숙성·혼합·용량을 지켜야면, 화분 속 식물이 더 튼튼하게 자라고, 꽃과 열매도 풍성하게 맺습니다.
목차
천연 비료 원료 1. 쌀뜨물
쌀뜨물은 비타민 B, 미네랄, 전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실내 화분의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생기가 없을 때 가볍게 영양 보충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 신선한 쌀뜨물 사용 쌀을 처음 1-2번 헹군 물(흰색 탁한 물)을 사용하는데, 첫 번째 쌀뜨물은 전분, 질소, 인 등이 풍부하며 3번 이상 헹군 물은 영양소 적습니다. 신선한 쌀뜨물은 토양에 직접 뿌리거나 물과 1:1 비율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 발효 쌀뜨물 쌀뜨물 1L에 설탕 or 몰라스 1-2작은술 또는 EM(유용미생물) 10mL 넣고, 통기성 있는 뚜껑(예: 천 덮개)으로 덮어 3-7일 상온(20-25°C) 발효시키면 발효 미생물이 생성되어 더욱 영양가 높은 비료가 됩니다. 발효 후에는 맑은 윗물과 물과 1:3~1:5로 희석하여 토양에 뿌려주면 됩니다.
- 쌀뜨물 주는 주기 식물에게 물을 줄 때 쌀뜨물을 대신 주면 되며 일반 물주기 빈도에 맞춰 사용합니다. 특히 봄, 가을 성장이 활발한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 사항 잎에 직접 닿으면 곰팡이 위험 있으니 잎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흙에만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효 쌀뜨물은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환기가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고, 1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 비료 원료 2. 채소 삶은 물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등을 삶은 물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채소 속 수용성 미네랄이 녹아 있습니다. 식물에게 주면 즉각적인 영양 공급을 해 줘서 잎의 생장과 엽록소 형성을 돕습니다.
- 사용 방법 소금이나 양념을 넣지 않은 삶은 물만 사용해야 하며, 완전히 식힌 후 5~10배로 희석하여 물주기처럼 사용하세요.
- 주의 사항 남은 채소찌꺼기는 함께 넣지 말고, 물만 사용합니다. 매번 새로 삶은 물을 쓰고, 오래된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 비료 원료 3. 나무 재(재)
나무를 태운 뒤 남은 재는 칼륨(K), 칼슘(Ca) 이 풍부한 천연 무기질 비료입니다. 칼륨이 풍부하여 뿌리와 줄기를 튼튼하게 해주며, 특히 산성화된 흙의 pH를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사용 방법 한 화분당 1~2스푼 이하만 얹어 주거나, 흙과 함께 살짝 섞어줍니다.
- 주의 사항 과다 사용시 흙이 너무 알칼리화되어 뿌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량만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 비료 원료 4. 김빠진 맥주
맥주에는 탄수화물, 아미노산, 효모 성분이 들어 있어 식물 잎의 광택을 살려주고 질소 등 소량의 영양분도 공급해 줍니다.
- 사용 방법 김이 빠진 맥주를 물과 1:10 비율로 희석 후, 부드러운 천에 적셔 잎을 닦아주세요.
- 주의 사항 뿌리에 주지 말고 잎 전용 관리용으로만 사용하는데, 잎 닦은 후 바로 햇빛에 두지 않고 반그늘에서 말립니다. 희석하지 않은 맥주는 끈적임과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천연 비료 원료 5. 한약재 찌꺼기
한약을 다린 뒤 남은 찌꺼기에는 식물 생장에 도움 되는 유기물이 풍부해서 토양 개량과 장기적인 영양 공급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실내 허브나 난류 식물에 잘 맞습니다.
- 건조 후 사용 찌꺼기를 햇볕에 완전히 건조시킨 뒤, 잘게 부숴 흙 위에 얇게 덮거나 흙과 섞어줍니다.
- 발효액으로 사용 한약재 찌꺼기와 물을 1:5의 비율로 담아 1~2주 발효시켜 희석액으로 사용합니다. 사용할 때는 물 1L당 발효액 1~2 수푼을 섞어 식물에 주며 2~3주에 한 번정도 사용합니다.
- 퇴비 재료로 사용 퇴비 재료로 다른 재료들과 섞어 발효시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주의 사항 건조가 덜 된 찌꺼기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한약 재료에 따라 냄새가 강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좋은 곳에서 관리하세요.
천연 비료 원료 6. 녹차 티백
녹차에는 카페인, 탄닌, 질소 성분이 들어 있어 약산성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예: 고무나무, 산세베리아 등)에 적합합니다.
- 말려서 흙에 섞기 녹차 티백의 내용물을 꺼내어 햇볕에 완전히 말리거나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후 소량만 화분의 흙에 섞어줍니다.
- 우려내서 물 주기 녹차 찌꺼끼를 물에 넣고 반나절~하루 정도 우려낸 후, 물과 1:5~1:10 비율로 희석하여 식물에 줍니다.
- 주의 사항 젖은 찻잎을 바로 흙에 넣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건조 후 사용하세요. 녹차에는 소량의 카페인과 타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식물 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우리가 매일 버리는 주방 찌꺼기 속에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이 가득합니다. 그 주방 찌꺼기들에 조금만 손질을 가하고 숙성을 거치면 식물을 살리고, 식물은 다시 우리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순환을 만들어 주는 진짜 천연 비료가 됩니다. 하지만, 비료는 약처럼 과하면 해가 되니식물들을 잘 살펴보면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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